[ 윤상연 기자 ] 경기도 내 수원 광교신도시, 화성동탄2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기도시공사가 ‘G-UM(지음) 리모델링사업’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G-UM은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과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노인·장애인·아동의 공동생활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6개 시설을 선정해 리모델링 설계 및 봉사활동까지 전 과정에서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공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환경 리모델링 ‘꿈꾸는 공부방’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하고 있다. 꿈꾸는 공부방은 시설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2011년 3개 시설을 시작으로 올해 100호점 달성을 앞두고 있다. 공사는 단순히 시설 리모델링에 그치지 않고 문화·공연 등의 체험 기회까지 제공해 아이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공사는 미래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장학사업도 해왔다. 도내 31개 시·군의 고교생 127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3년간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이달부터 올해 신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도시공사 직원 482명이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해 이뤄진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공사는 지난 2월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전을 열어 총 32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의 가족캠프 아이디어는 지난 5월에 23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김수 경기도시공사 홍보과장은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소외된 이웃의 삶의 공간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다양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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