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열린 한국경제 밀레니엄 포럼에서 “지표상 노사관계는 안정돼있지만 노사분규 사안이 많이 잠재돼있다”며 “휴화산처럼 언제 한꺼번에 표출될 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산업재해도 노동현장에서 심각한 사안으로 꼽았다. 그는 “산업재해로 연평균 1000명이 사망하고 경제 손실은 21조원에 이른다”며 “올해도 중대 재해가 줄지 않아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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