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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제전화 및 인터넷 전화사업을 하는 SK텔링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와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교환비율은 1대 1.0687714다.
교환 후 SK텔레콤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및 지배구조 관련 경영권 변동은 없다. SK텔링크가 SK텔레콤의 100% 완전 자회사가 되는 점이 다른 점이다. 이날 기준 SK텔레콤은 SK텔링크 지분 85.86%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신주 발행을 갈음해 SK텔링크 주주에게 주당 현금 27만583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10월13일, 관련 주주총회 예정일자는 11월9일이다. 주식 교환일자는 12월14일로 잡혔다.
SK텔레콤의 100% 완전 자회사가 되기 위해 SK텔링크는 보유 중인 자사주 8만4103주를 무상 소각하기로 했다. 감자비율은 5.54%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링크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상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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