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영위 중소기업 우대 지원키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29일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신보가 지난 9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공단 및 6개 시중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과 체결한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삶의 질 제고에 활용하는 새로운 영역의 산업으로 태양광?풍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수요자원 거래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도 에너지신산업 선도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할 만큼 향후 성장성과 중요성이 높은 영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천하는 에너지신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신보는 보증료 0.2%포인트(p)를 차감한 우대보증을 제공하고, 협약은행은 기업이 신보에 납부할 보증료의 0.2%p 지원과 함께 대출금리도 최대 1.0%p까지 우대한다.
신보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금융상품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대상을 에너지신산업 전반으로 확대했다”며, “협약기관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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