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 "오랜만에 안방 컴백…첫 검사 연기 굉장히 낯설어"

입력 2017-09-29 14:37   수정 2017-09-29 16:00


배우 정려원이 첫 검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김영균 PD를 비롯해 배우 정려원,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김민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려원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인데다 굉장히 낮선 캐릭터다. 사극, 메디컬, 시대극도 해봤는데 검사 역할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역할에 호기심이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나는 나와 닮은 친구이기도 하지만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역할을 많이 한다. 그게 배우들의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녀의 법정'은 대검 특수부 발령을 앞두고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10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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