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료 개그맨 500만원·교수 30만원'… "지식네트워크 위축 심각하다" 공감

입력 2017-09-29 18:03  

클릭! 한경


[ 유하늘 기자 ] 28일자 <개그맨 강연료 500만원, 서울대 석학은 30만원… 강연 끊는 교수들> 기사는 김영란법이 만든 ‘지식정찰제’의 그늘을 다뤘다. 촌철살인의 사회비평가로 잘 알려진 서울대 A교수는 지난 1년간 외부활동을 대부분 끊었다. 시간당 강연료만 300만원에 달했던 그는 이제 공식 학회나 재능기부 차원의 대중 강연에만 가끔 얼굴을 비춘다. 이는 강연료가 수직낙하한 탓이다. 지난해 9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이후 그가 받을 수 있는 강연료는 20만원으로 줄었다. 김영란법 시행 1년으로 소비둔화에 대한 논쟁이 뜨겁지만 정작 심각한 문제는 지식네트워크의 위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700개 이상의 공감 반응을 이끌어냈고 100여 회 이상 공유됐다. 한 네티즌은 “서울대 공대 교수가 자신의 지식을 강연회 형식으로 기업가나 학생들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면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