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은 1일 오후 “공항을 출발하는 여객수가 지난달 30일보다 600여 명 늘어나 사상 최다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여객수는 11만4715명으로 역시 사상 최다였다.
인천공항의 연일 출발기록이 경신되면서 1일 비행기의 운항편수(출·도착)도 1126편, 역대 최다 수치를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출·도착 포함 비행기 운항편수는 지난 7월30일 1101편이 최고였다. 30일에는 1086편이었다.
출발수하물 수도 더불어 신기록 행진중이다. 29일 9만3673개, 30일 9만5697개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1일에는 10만개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아침 인천공항에 출발객 1만여 명이 동시에 몰리는 바람에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장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져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항은 연휴기간 동안 출국장을 조기운영하고, 현장운영과 보안인력을 대폭 증원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공항 관계자는 “2일부터는 출발여객이 다소 감소하다가 5일부터 여행에서 돌아오는 입국여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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