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장 짭짤한 재테크는 해외 주식형 펀드

입력 2017-10-01 17:22  

수익률 20%…부동산 등 제쳐


[ 김진성 기자 ] 올해 투자자 주머니를 가장 두둑이 불려준 재테크 상품은 해외 주식형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 펀드의 올해 수익률(9월28일 기준)은 20.13%로 주식 펀드 부동산 금 채권 등 주요 재테크 상품 중 가장 높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최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투자에서 성과를 내며 국내 주식형 펀드(16.32%)보다 3%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내 채권형 펀드가 0.88%, 해외 채권형 펀드가 3.97% 수익률을 냈다.

주식 투자에선 유가증권 시장의 수익률이 높았다. 17.11%를 기록하며 해외 주식형 펀드에 이어 전체 수익률 2위에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 8개월간 랠리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탄 영향이 컸다. 올초 2026.16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7월24일 2451.5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추석 연후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종가는 2394.47이다. 반면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코스닥시장의 올해 수익률은 2.64%에 그쳤다.

금 가격은 지난해 말 3.75g당 17만5500원(도매 기준)에서 지난달 28일 18만8800원으로 오르며 7.58% 수익률을 냈다. 은행 정기예금 수익률은 평균 연 1.4%를 기록했다. 부동산 투자수익률도 저조했다. 매주 전국 아파트 가격을 나타내는 국민은행 아파트 매매가격 전국 지수는 지난달 18일 102.5로 지난해 말 대비 0.96% 상승하는 데 그쳤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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