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 내 생체시계 작동원리를 규명한 미국 의학자 세 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2일 제프리 C 홀(72), 마이클 로스배시(73), 마이클 영(68)을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들의 연구로 몸속 생체시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며 “식물과 동물, 인간이 어떻게 지구의 낮과 밤에 적응하는지 알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올해 노벨상 중 가장 먼저 발표됐다. 물리학상(3일), 화학상(4일), 문학상(5일), 평화상(6일), 경제학상(9일)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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