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브레이커스' 톰 페티,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6세

입력 2017-10-03 15:50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미국의 록스타 톰 페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톰 페티가 말리부 소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톰 페티의 오랜 매니저 토니 디미트레이즈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톰 페티가 가족과 밴드 멤버,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톰 페티는 1976년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로 데뷔해 '프리 폴링', '레퓨지', '아메리칸 걸' 등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그가 참여한 앨범은 총 8000만 장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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