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서면 아이파크' 부산 한가운데 2144가구 대단지

[ 이소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부산 진구 전포 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30층, 27개 동, 2144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1225가구다. 면적별로는 42㎡ 63가구, 52㎡ 152가구, 59㎡ 429가구, 65㎡ 3가구, 72㎡ 398가구, 84㎡ 180가구다.

지리적으로 부산 지역 중심에 자리잡아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있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고가로가 지나 부산 전역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 각종 시중은행이 밀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및 NC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풍부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해양보증보험, 산업은행 등이 입주한 국제금융센터가 가까워 고소득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 뒤로는 해발 약 430m에 이르는 황령산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황령산을 따라 둘레길 코스와 수영장, 체육관,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국민체육센터가 근처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 명문사립초교인 동성초를 비롯해 성북초, 전포초, 부산동중, 덕명여자중, 부산진여자중, 부산동고, 부산마케팅고, 경남공고 등이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다. 가구는 대부분 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2020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의 2(동해선 센텀역 인근)에서 문을 연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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