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영 기자 ] 교보생명은 지난 60년 동안 한국 생명보험시장을 이끌어 온 생명보험사다. 경영혁신과 내실성장을 통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재무건전성 향상에 힘입어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신용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6월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교보생명의 신용등급을 ‘A1’으로 발표했다. 2015년 이후 3년 연속이다. ‘A1 등급’을 받은 보험사는 국내에서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재무안정성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규모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 생산성, 이익률 등 경영지표에서도 국내 생보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6월 기준 241.7%로 재무안정성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상품·채널 혁신 넘버원(No.1) 생보사’가 되겠다는 ‘비전2020’을 선포하고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고객보장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보험업계가 저금리·저성장 장기화, IFRS17·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지만 생명보험 마케팅의 양대 축인 상품과 채널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교보생명은 상품·채널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상품·서비스 가치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채널조직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종신보험, CI(중대질병)보험 등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가족생활 보장상품을 확대하고, 건강·의료·장기간병 등 생존보장 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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