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기업] 동국제강, 독보적 컬러강판 기술로 무장… 브라질 공장 가동… 제품 경쟁력 업그레이드

입력 2017-10-11 17:19  

철강업계 유일 디자인팀 운영
다양한 패턴의 럭스틸 제품 선봬



[ 공태윤 기자 ] 동국제강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며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동국제강은 연구개발(R&D)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중앙기술연구소를 통해 10년 넘게 기술 연구와 전문가 양성에 집중해왔다. 중앙기술연구소는 1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산·정비·전기·품질관리 부문 교육을 실시하면서 엔지니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중앙연구소는 동국제강의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력의 원천으로 기술개발 및 연구 기능에 더해 설비 검토까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혁신을 거듭하며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 최고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컬러강판이 대표적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 제품을 필두로 고급 컬러강판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확대하고,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넓혀 나가는 동시에 솔루션마케팅 등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철강업계에서 유일하게 디자인팀을 운영해 전문 디자이너들의 선행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디자인 패턴의 럭스틸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중국으로 첫 수출 이후 지역 전문가를 통해 미개척 해외 시장에 대한 국가별 문화와 특징, 제품 시장조사 등 적극적인 현지 활동으로 판로를 물색해 미국 러시아 유럽 호주 등 신규 해외 시장 판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컬러강판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국제강은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강판을 개발하는 등 경쟁자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3년여에 걸친 연구 노력 끝에 완성한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기술은 사진을 현상하듯 철판에도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신기술로서 컬러강판 시장의 새 시대를 열었다.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강판은 컴퓨터에 연결된 잉크젯 컬러 프린터처럼 4~7개 색 잉크를 디지털로 조합, 강판에 분사해 컬러강판을 만드는 혁신적 방식이다.

동국제강의 해외 투자 역시 결실을 맺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발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동국제강이 10년 이상 준비해온 브라질 CSP제철소가 올해부터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면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CSP제철소는 한국과 브라질 간 대규모 경제 협력 프로젝트로, 동국제강(지분율 30%)이 기획하고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인 브라질 발레(50%)와 포스코(20%)가 합작해 건설한 연산 300만t급 제철소다.

CSP제철소는 지난해 6월 화입식 이후 성공적인 가동을 해 올 3월에는 CSP제철소에서 생산한 슬래브가 후판 생산 기지인 당진공장으로 첫 입고됐다. 동국제강은 CSP제철소가 생산한 슬래브를 통해 가격 절감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고급강 슬래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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