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혀》는 1945년 일제 패망 직전 만주국에서 펼쳐진 증오와 대결, 나아가 화해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일제 군국주의 비판과 함께 미의 본질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권 작가는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처럼 이 소설이 100년 뒤 한국 역사의 지점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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