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CELL 패스트 2L9’(사진)은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초점을 맞추는 듀얼픽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일반 이미지센서는 전체 픽셀(화소) 중 5% 미만이 위상차(피사체의 위치 차이) 인식에 이용되지만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는 모든 픽셀이 위상차를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 개의 이미지센서만으로 아웃포커스 기능(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론 두 개의 이미지센서로 각각 피사체와 배경을 따로 찍어야 아웃포커스 기능이 가능하다.
‘ISOCELL 슬림 2X7’은 어두운 곳에서 4개의 화소가 하나로 합쳐져 작동하는 테트라셀 기술이 활용됐다. 어두운 곳에선 더 밝게, 밝은 곳에서는 더 선명하게 이미지를 촬영하는 기술이다. 업계 최초로 픽셀 크기를 0.9㎛(1㎛=100만분의 1m)까지 줄였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미지센서는 자동차와 보안설비, 가상현실(VR), 웨어러블 등으로 응용처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2016년 105억달러에서 2021년 159억달러로 연평균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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