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암리 학살사건은 3.1운동이후 불꽃처럼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이어지던 시기에 일본 중위가 마을사람들을 제암리 교회로 모이게 한 후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잠그고 집중사격과 교회당 방화로 양민 28명을 학살하고, 민가 31채를 불태운 만행사건이다.
공연에는 서울시립 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하고 수원대 성악과 오영인 교수의 연출과 마에스트로 우나이 교수의 지휘, 한국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을 총감독한 김화숙 음악대학장은 “그간 우리 사회가 여러 가지 우울한 뉴스와 혼란을 겪었지만, 그 암울한 시대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한 화성시민의 정신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우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열정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전하고 싶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수원대는 지난 10일 각국의 문화예술 작품을 무료로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 ‘월드 컬쳐 콜라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인 ‘월드 컬쳐 콜라주’는 오는 30일에도 룩셈부르크의 가장 촉망받는 채즈 피아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대는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 문화현장 체험과 자유교양수업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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