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포식 증진제’는 이번에 신규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선도물질 도출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식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에 의하면 ‘자가포식’은 세포소기관의 기능 회복 및 재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대사질환인 당뇨병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자가포식 조절을 통해 당뇨병의 혈당을 위시한 대사지표를 현저히 개선시킬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전세계 인구의 약 1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5년 당뇨병 치료제 매출은 약 700억 달러를 돌파해 전체 질환 중 2위에 해당하는 시장 규모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책임자인 이창석 제일약품 상무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는 질병의 근원적인 치료가 미흡한 면이 있지만 이번에 신약개발 과제로 선정된 ‘자가포식 증진제’는 근원적인 치료제로서 질병의 발병 원인을 파악 및 분석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현저히 낮추는데 목적이 있다"며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게임체인저로서 사회경제적 효과가 막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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