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축제에 사물인터넷체험관과 로봇전시·체험관, 용인과학체험한마당, 관내 대학교 IT체험관 등을 구성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행사장에서는 관내 4개 대학팀이 새로 참여해 실력을 발휘했고, 초·중·고교 팀들이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사물인터넷체험관에서는 3D프린터를 이용한 LED안경 만들기나 VR기기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체험’ 등의 장이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로봇 전시·체험관에서는 버킷 서바이벌 로봇이나 로봇축구 체험 등이 열려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용인과학체험한마당에서는 관내 40여개 초·중·고교팀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다양한 과학작품을 전시하고 또래 학생들의 체험을 도왔다.
언동초 발명동아리 ‘뱅글뱅글 헬리콥터 바람개비’팀이나 현암중 실험동아리 ‘스마트폰 현미경 만들기’팀, 서원고의 ‘나만의 LED 정원 만들기’팀, 용인고 ‘인터넷의 끝판왕 사물인터넷!(IoT)’팀 등의 체험부스엔 특히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경희대나 명지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등 관내 대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나와 ‘홀로렌즈 및 3D만져보기 체험’ ‘LED 선풍기 만들기’ ‘드론 자세제어 체험’ 등 수준 높은 IT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용인사이버과학축제가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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