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올해는 네 번의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21개 기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를 만났다.
올해 마지막 업 창조오디션은 오는 12월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사업을 어느 정도 진행해 투자자 설명(IR_Inverstor Relations)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다.
다만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중인 기업,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기관사업에 참여 제한으로 제재중인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오디션에서 발표할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한 뒤 발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투자자와 슈퍼맨펀드 운영사 관계자,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평가단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 기업의 사업계획 발표와 청중의 모의투자,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가상투자상, 심사위원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심사위원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수상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50%)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희망기업은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up@gg.go.kr)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포트폴리오, 관련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총 5회의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24개 스타트업의 발표를 통해 7건의 투자 실적과 약 2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김규식 도 미래전략담당관은 “업 창조오디션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간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장”이라며 “향후 많은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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