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 30대 미모의 한국인 여성과 결혼…신부 클로에는 누구?

입력 2017-10-17 09:08   수정 2017-10-17 09:09


에어아시아 회장의 결혼 소식에 국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르난데스 회장의 반려자가 한국인 여성이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는 페르난데스 회장이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의 코트다쥐르에서 한국 여성 클로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클로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배우로 추정되며 한국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청첩장에도 페르난데스의 이름인 '토니', 여성의 이름 '클로에'만 적혀 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페르난데스 회장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 후 반려자가 배우가 아니라 승무원이라는 추측도 일고 있다.

일부 매체는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의 SNS에 지난해 12월 게재된 사진을 근거로 들었다. 이 사진에는 에어아시아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여성이 등장한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 여성을 "우리 한국 승무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 여성이 웨딩사진에 등장한 클로에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페르난데스 회장은 2014년 박지성(36)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영입한 인물로, 특별히 박지성을 총애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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