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특별 출연한다. 전작 '닥터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오충환 감독과 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백성현은 인터넷 설치기사인 ‘도학영’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그는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캐릭터 소화제’답게 오랜 기간 두텁게 쌓인 연기 내공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백성현은 지난해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를 함께한 오충환 감독의 출연 제안에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져 배우-감독 간 더욱 완벽해진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것은 물론 드라마의 완성도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에 백성현은 “오충환 감독님께서 불러주셔서 당연히 해야겠다고 생각한 작품입니다. 이런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정말 행복했고, 촬영 현장 분위기도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어요.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촬영을 마쳤으니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이 출연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18일 방송된다.
한편, 백성현은 이번 달 10월 29일까지 상연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츠네오’로 분해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고 안정적으로 표현해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경계 없이 넘나들며 분야 불문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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