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소프트 랩 생크림을 출시하고 제과점, 카페 등에 생크림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프트 랩은 지난해 10월 빙그레가 시작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 사업으로 원재료를 제조, 판매하는 B2B 브랜드 이름이다.
이번에 출시한 소프트 랩 생크림은 고(高) 유지방 제품으로 풍미가 풍부하며 B2B 전용 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00mL 카톤팩으로 구성됐다.
빙그레는 지난 7월 서울 연남동에 소프트 랩 안테나 숍을 개점했다. 소프트 랩에서는 기존 저가형 분말 믹스 대신 액상 형태의 고급 냉장 믹스를 공급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B2B 생크림 시장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약 9% 성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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