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보안 기업 슈프리마가 지능형 바이오인식 중앙제어장치 신제품(사진·모델명 코어스테이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신제품을 토대로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중앙제어 통합보안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어스테이션’은 슈프리마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IFSEC 2017’에서 처음 공개한 제품이다. 기존 전자태그(RFID)방식과 바이오인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최대 50만명까지 등록할 수 있고 초당 최대 40만명의 지문을 대조할 수 있다. 최대 132개 출입통제지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256비트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보안 수준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단일 시스템에서 지능형 중앙 출입통제 기능뿐만 아니라 바이오인식 및 바이오 정보 관리까지 가능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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