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작가의 그림 ‘화답(和答)’(사진)에 대한 설명이다. 현직 변호사인 김 작가의 개인전 ‘화답’이 다음달 1~7일 서울 화동 에이블파인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매화와 대나무 등 동양화에 주로 등장하는 식물을 그린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서양적 캔버스 위에서 동양적 선과 여백을 구현하겠다는 의도다. 그림에는 식물들 사이에서 한가로이 놓여 있는 빈 의자도 자주 등장한다. 작품 이름은 화답으로 모두 같다.
김 작가는 “빈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초봄에 어렵게 피어난 매화를 감상하고 사랑하는 것, 모두 그들 존재에 대한 화답”이라고 설명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