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더 떨어질 수 없는 가격대"-교보

입력 2017-10-20 07:54  

교보증권은 20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 개선에 비해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일진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620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S8에 이어 갤럭시노트8 포스터치(key type) 물량이 신규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사 매출액은 2482억원으로 4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2018년 매출액은 3537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갤럭시A시리즈도 홈키를 없앤 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에 따라 포스터치 탑재를 시작한다"며 "삼성전자 포스터치 수요량이 올해 7000만개에서 내년 1.5억개, 내후년 2.5억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사파이어 부문 자산 감액 처리로 현 가격대에서도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동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인식된다"며 "내년 실적 추정에는 강력한 모멘텀인 신규 전면 포스터치 및 OLED터치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었으나 이후 차익매물 출회 및 IT업종 하락세와 함께 조정받았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전면 포스터치 및 온셀터치가 반영되지 않은 내년 실적추정 하단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 8.2배에 불과하다"며 "전면 포스터치 및 OLED 온셀터치 실적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세될 것으로 가정하게 되면 현재 주가는 PER 5배 미만으로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과도한 주가하락이라는 판단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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