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강제추방 2년만에 입국…과거 美 길거리서 쓰러진 이유

입력 2017-10-20 09:36  

에이미, 강제추방 2년만에 입국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35)가 약 2년 만에 한시적으로 입국한 가운데, 미국 길거리에서 쓰러졌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상습 마약 투약으로 한국에서 강제추방 된 에이미는 한국에 거주중인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20일 한국을 찾았다.

에이미는 과거 미국 LA의 한 길거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된 바 있다.

당시 일간스포츠는 에이미 측근의 말을 인용해 "(폭행 사고 당시) 머리를 많이 맞은것이 쇼크에 빠진 원인이다. 현재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에이미는 미국에서 한국인 지인 황모 씨의 가정에서 머물던 중, 황씨의 부인 허모 씨와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한 바 있다.

허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으며,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에이미가 올라와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복용중인 약물을 방치해 어린아이가 집어 먹는 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에이미는 "당시 경찰 3명이 왔고, 일방적인 구타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얼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약물에 관해서는 "집에서 먹은 건 처방받은 천연수면제다. 100%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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