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개최로 K컬처 확산 기대"…골프마케팅 직접 챙긴 이재현 회장

입력 2017-10-22 18: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골프채널 출연해 대회 홍보
"포천이 뽑은 세계 50대기업"



[ 이관우 기자 ] “포천이 선정한 세계를 움직이는 50대 기업에 CJ그룹이 오른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2일 세계 227개국 10억 명이 시청하는 미국 골프채널에 출연해 국내 최초로 개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나인브릿지 대회를 직접 홍보했다. 그룹 총수가 PGA 투어 대회 주관 방송채널에 직접 나와 영어로 대회를 알리는 건 이례적이다.

이 회장은 이날 헤드 마이크를 낀 채 중계방송석에 등장했다. 캐스터와 함께 자리한 그는 “한국의 음식, 한국의 고유문화 등을 ‘K컬처’라고 부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한국의 멋진 문화가 세계 골프 팬에게 잘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이 채널에 출연해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프로젝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를 CSV(creating shared value)의 일환으로 설명하며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포천이 CJ를 ‘세계를 변화시키는 50대 기업’ 중 38위로 선정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했다.

이 회장은 이어 “대회 모토인 ‘꿈을 이루는 다리(Bridge to Realization)’처럼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10년간 CJ컵나인브릿지 대회를 개최하는 CJ그룹은 이 대회가 국가 브랜드와 그룹 이미지 제고 등으로 연간 2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대회 주최 비용(약 200억원)의 10배 효과다.

서귀포=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