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의 질문에 회장이 직접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진행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는 20일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그룹 경영진 및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해 ‘김지완 회장 CEO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27일 취임한 김지완 회장의 경영철학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BNK금융그룹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금융산업은 금융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사라질 것(Banking is necessary, Banks are not)” 이라는 빌게이츠의 말을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BNK금융그룹은 앞으로 고객의 경제적 행복을 만들고 더 나아가 경제적 자유를 실현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적인 생활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업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은 고객과 직원으로 직원들의 실력과 건강, 고객의 신뢰 등 보이지 않는 자산이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자산이 커지게 된다”며 “금융은 사람”이라는 경영 철학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Q&A) 시간에는 임직원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과 직원들은 'CEO의 경영철학'과 '그룹 경영 방향'에 대한 질문과 함께 회장 취임 소감과 평상시 건강관리 비법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진솔하고 열정적으로 이어 갔다.
특강에 참석한 BNK금융의 한 직원은 “이번 CEO 특강으로 WM(자산관리), CIB(기업투자금융), 디지털, 글로벌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BNK금융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2시간 가깝게 진행됐던 CEO 특강은 참석한 모든 임직원들이 'BNK, 백년대계' '우리가, 이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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