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제1회 해양산업 CEO포럼 24일 벡스코서 개최

입력 2017-10-23 15:51  

‘내강외강, 조선해양산업의 정상화와 재도약’ 주제로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 토론의 장 마련

부산시는 24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해양산업 관련 기업CEO(최고경영자)와 학계?유관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해양산업CEO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해양산업CEO포럼에서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 로버트 반 트루이젠 머스크라인 아태지역 대표 등 해양산업CEO와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이들은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한국경제신문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 경제부시장의 환영사,강 차관의 축사로 진행된다. ‘환경규제와 해운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유창근현대상선 대표가 기조발표를 한다.

기조세션2에는 윤희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시장분석센터 부연구위원이 좌장을 맡는다. ‘Digitalisation: the shipping industry’s biggest challenge or opportunity?’라는 주제로 로버트 반 트루이젠 대표의 발표와 ‘해운산업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의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세션에는 성홍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플랜트연구부장이 한국내 LNG벙커링 활성화를 위한 실행전략’을, 천강우 한국선급 미래기술연구팀 팀장이 ‘환경규제와 미래선박 기술 트렌드’를, 진창훈 삼성중공업 운반선그룹 부장 이 ‘선박용 친환경 기술현황 및 적용사례’를 발표한다.김용환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좌장을 맡아, ‘친환경 선박규제에 대응하는 국내 조선경쟁력 강화전략’을 주제토론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침체된 조선, 해운 등 국내해양산업 주요이슈를 살피고 실물경제에 반영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모색해 해양경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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