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오는 26일 12시 30분 서울캠퍼스 102관 11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 해외기술 사업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오창중국'의 루안씽(Luan Xing) 대표를 초청해 대학발 창업기업의 중국진출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 및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가오창중국은 첨단기술 혁신분야에 특화된 ‘원스톱 창업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위해 2015년 강소성 과학기술산업단지 내에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50여개 기업(2억 위안), 2017년에는 500여개 기업(6억 위안)의 투자펀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와 가오창중국 간 기술사업화 협력방안 도출과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며, 이날 중앙대의 자회사인 CAU생활건강을 비롯한 5개 기업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대 산학협력단과 가오창중국은 지난 3월부터 서울소재 6개 대학(중앙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대학발 창업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약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중앙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기적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참여해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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