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국민 온라인 소통 누리집 ‘온-교육’(http://moe.go.kr/onedu.do)을 지난 23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1번가’,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등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직접 소통이 호응을 얻은 것처럼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교육 분야 국정과제 소개 △국민 참여 토론방 △여론 수렴 등으로 구성된 온-교육은 PC나 모바일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접속할 수 있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반응형 웹 형태로 구축했다.
온-교육은 정부의 교육 분야 6대 국정과제를 인포·모션그래픽,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쉽게 전달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아·초등·중등·고등·평생·직업교육 6개 분야로 나뉜 국민 참여 토론방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유 기능도 제공해 대중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했다. 교육정책 발굴과 주요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여론 수렴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토론이나 건설적 제안에 대해서는 담당 실·국장을 비롯한 실무자까지 정책 환경, 방향, 제안 사항 반영 여부 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해나가기로 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온-교육 개통을 기념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답하는 ‘대국민 소통 이벤트’도 갖는다. 온-교육 시스템에서 다음달 3일까지 신청 받은 뒤 11월15일 영상을 통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주명현 교육부 대변인은 “온-교육의 ‘온’은 모든, 열린, 따뜻한, 온라인 등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불통 이미지를 벗고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교육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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