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2차 협력사까지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상생형 ‘공유 인프라 활용’ 모델에 시동을 걸었다. 공유 인프라는 SK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병행 추구하는 것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개념이다.
SK는 25일 서울 SK아카디아 연수원에서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과 관계사 임직원, 2차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CEO 세미나’를 열었다.
2007년부터 1차 협력사 CEO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재무, 마케팅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SK의 경영기법을 공유하는 ‘동반성장 CEO세미나’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와 산업, 사회 분야 변화와 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강연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는 SK의 다양한 상생지원 인프라를 소개하고 협력사의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은 연말께 열리는 협력사 채용박람회에 2·3차 협력사도 참여시키고, SK텔레콤은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5월을 목표로 동반성장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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