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맨(신용재, 김원주)이 3년 5개월 만에 여섯 번째 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로 컴백한다.
포맨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원주는 "군복무 후 2년 만에 돌아왔다"며 인사를 했다.
이어 "포맨으로 빨리 컴백하고 싶었다. 8월에 전역했는데 두달만에 컴백해서 너무 기쁘다"며 "내가 입대할 때도 앨범을 내고 갔었다. 팬분들, 신용재가 당시 편지로 성적이 좋다고 말했었다"며 "이번 곡 역시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원주 군복무 기간동안 솔로 활동을 해온 신용재 역시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나를 잊지 말아 달아'는 의미와 '기억하고 있느냐'는 두 가지 물음을 가지고 있다. 사랑과 이별이 불러온 마음의 양면성을 대표하는 앨범명은 가을이라는 쓸쓸한 계절과 만나 포맨의 음악이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
포맨은 지난 24일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돌입해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과 만나고 연말 콘서트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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