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26일 한독테바와 한독테바의 호흡기 치료제를 국내에서 공동 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독테바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와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 신약 '싱케어주' 등을 함께 판매하게 된다. 준종합병원과 의원 영역은 한독이 담당하며, 종합병원은 양사가 공동으로 영업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한독테바의 우수한 제품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은 2013년 세계 1위 복제약 및 의약품 원료 기업인 다국적 제약사 테바와 공동 출자해 합작사 한독테바를 설립한 바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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