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동부산 마지막 택지지구인 일광지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27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일광신도시 한신더휴’다.
일광신도시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6층, 14개 동, 1298가구 규모로 두 개 블록에 나뉘어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됐다. 분양시장에서 ‘대세’로 평가되는 전용 84㎡가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전용 84㎡B의 경우 알파룸 등 5룸 활용이 가능한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게 계획된 게 특징이다. 남쪽 수변공원을 비롯해 주변에 약 7만8000㎡ 크기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축구장의 열 배 크기다.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도 약 40% 수준으로 법정기준(30%)보다 10%포인트가량 높다.
인근에 초·중·고 부지가 마련돼 자녀의 도보통학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메가마트와 기장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연말 창원~기장군을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인 데 이어 내년엔 일광~울산 태화강 37.2km 구간의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완공된다.
기장군 당사리와 시랑리 일대엔 휴양형콘도와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는 오시리아관광단지가 2020년까지 조성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시작으로 부산과학관 등이 들어섰고 올해는 힐튼호텔이 영업을 시작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인근인 해운대구 좌동 1360에 마련됐다.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9일~10일 블록별로 이뤄진다. 계약은 15일~17일 진행된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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