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육각수 멤버 도민호(본명 도중운·46)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도민호는 오랜 투병 중에 간경화로 사망했다. 6년 전 위암으로 위절개 수술을 받은 그는 이후 음식을 잘 넘기지 못해 지난해 몸무게가 43kg까지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도민호는 1996년 육각수의 '다시'로 데뷔했으며,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에 출연해 '흥보가 기가 막혀' 무대를 꾸민 그는 위암 투병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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