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사진)은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4년 6월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전국 초중학교 및 기관·단체를 찾아가 항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사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법 등에 대한 체험교육 등 항공안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승무원들이 직접 항공안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수도권 및 제주지역, 그 외 지방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학교 및 기관, 각종 행사에서 총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매주 제주지역 보육원을 방문해 초등학생들에게 방과후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40명씩 팀을 꾸려 매달 노인복지관이나 어린이보호시설 등을 방문해 말벗하기, 배식봉사, 공연관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취항 11주년을 맞는 올해부터 더욱 공격적인 공급 및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중견 국적 항공사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적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구매계약을 통해 계약한 신규항공기 3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 서울 홍대입구역에 지상 17층, 연면적 5만4000㎡ 규모의 최신식 복합쇼핑몰과 함께 지어질 호텔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제주항공의 비즈니스모델과 부합한 ‘버짓호텔(budget hotel)’ 콘셉트로 지어진다. 이는 항공여객과 연계한 인바운드 승객 유치에 매우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0년 동안 큰 폭의 외형 성장은 물론 혁신적인 항공서비스 도입, 고효율 비즈니스모델 확립,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 등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제주항공은 앞으로도 성장 속도를 늦추지 않고 꾸준히 항공 노선 공급을 늘려 내년에는 매출 1조클럽에 가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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