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칭화대 경영대학원 자문위원회 연례회의에 참석, 시 주석을 만났다.
칭와대 경영대 자문위는 2000년 출범했으며 중국 관료를 포함해 각국 학자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이 경제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개방은 전 세계에 윈윈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팀 쿡의 이번 접견이 아이폰X 출시를 앞두고 현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저커버그는 2009년 페이스북 서비스가 차다된 것을 복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엔 미국 전 재무장관인 헨리 폴슨, 벤처 투자사 브라이어캐피털의 제임스 브라이어 CEO 등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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