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사장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부문 통합대표를 맡게 된다. 1982년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전신인 한일개발에 입사한 뒤 35년간 토목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2007년 한진중공업 토목사업본부장을 거쳐 2008~2012년 유니슨이엔씨 대표, 2013~2014년 합동건설안전기술사연구원 대표를 맡았다. 안진규 전임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적인 수주와 원가 절감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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