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 여는 한경TESAT] 중고차 시장

입력 2017-10-31 20:31  

www.tesat.or.kr


[문제1] 중고차 시장처럼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비대칭이 심해 불량품이 많이 유통되는 시장을 가리키는 말은?

(1) 레몬마켓 (2) 오픈마켓 (3) 니치마 (4) 블랙마켓 (5) 그레이마켓

[해설]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저품질의 재화나 서비스만 거래되는 시장 상황을 레몬마켓이라 한다.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 품질의 정보를 파는 사람이 독점하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불완전 판매’가 이뤄지는 중고차를 겉은 예쁘지만 속은 아주 신 레몬에 빗댄 표현이다.

정답 (1)

[문제2] 다음 중 공공재와 공유자원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막히지 않는 도로는 비경합성을 갖고 있는 재화다.

(2)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이 있는 재화를 공공재라고 한다.

(3) 비배제성은 여러 사람이 재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성질이다.

(4) 무임승차는 재화가 비배제성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5) 공유지의 비극이 나타나는 이유는 경합성이 있는 재화가 비배제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해설] 공공재는 어떤 경제주체에 의해 생산이 이뤄지면 모두에게 소비 혜택이 공유될 수 있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의 재화 혹은 서비스다. 비경합성은 어떤 개인의 소비가 다른 개인의 소비 가능성을 감소시키지 않는 특성이며, 비배제성은 재화의 공급이 이뤄지면 생산비를 부담하지 않은 개인이라고 할지라도 소비에서 배제할 수 없는 특성이다. 무임승차는 비배제성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막히지 않는 도로는 비경합성을 갖고 있다. 공유지의 비극은 비배제성이 있는 재화가 경합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표적인 예로 공동목초지가 있다.

정답 (3)

[문제3] 다음은 증시에 관련된 용어들을 설명한 내용이다. 설명이 잘못된 것은?

(1) PER은 주가수익비율을 뜻하며 특정 회사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2) 10이라는 것은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현재의 주가가 실질 가치의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3)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것이다. 따라서 PBR이 낮을수록 순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뜻한다.
(4) EPS는 주당순이익을 뜻하며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이 수치가 클수록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고 있다는 의미다.
(5)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는 선물이나 주가의 급등락과 관련된 용어다.

[해설] PER은 주가수익비율이라 한다.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주가가 실질가치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의미다. 이 수치가 10이라 함은 현재 주가가 순이익을 기준으로 실질가치보다 10배 고평가된 상태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이라 한다.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것이다. PBR의 수치가 1보다 낮을수록 주식시장에서 기업이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으며 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는 선물이나 주가의 급등락 시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들이다.

정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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