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모델하우스 개관
두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공급한다. 홍은6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다. 3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6㎡T타입 46가구, △59㎡ 156가구다.
주변 환경을 고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56㎡T타입 46가구에 약 30㎡ 면적의 테라스를 제공한다. 단지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북악산과 인왕산 등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광화문, 종로, 상암DMC 등이 가깝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통일로를 통해서는 광화문과 종각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홍은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통하면 상암DMC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홍은초·인왕중이 있어 도보 통학을 할 수 있다. 홍제초, 홍은여중·정원여중, 명지·충암고, 상명·명지대 등 여러 학교가 가깝다. 인근에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홍제역 인근 상업시설을 비롯해 인왕시장, 이마트(응암), 롯데마트(서울역), 홈플러스(월드컵점) 등이 가깝다. 서대문구청, 서대문문화체육관, 서대문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공공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북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북한산, 백련산, 북악산, 인왕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이나 등산 등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는 홍제천도 흐른다. 일대에 인공폭포,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조성돼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홍은동에 497가구 규모 ‘북한산 두산위브’를 공급했다. ‘북한산 두산위브 2차’까지 들어서면 총 793가구 규모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두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홍은6구역 일대는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전체 가구가 실수요 선호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되고, 서울에서 보기 드문 테라스 설계까지 일부 적용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오는 7일 특별공급 청약을 받는다. 8일 당해지역 1순위(서울거주 1년이상), 9일 기타지역 1순위(서울거주 1년 미만, 인천·경기), 1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6일로 예정됐다. 계약은 21일~24일 3일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40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로 예정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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