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진 동원제일저축은행 대표(51,사진)가 금융 부문 혁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권 대표는 31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7년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금융부문 혁신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의 날’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로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부문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권 대표는 말단 행원에서 동원제일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약 27년간 저축은행 전반의 업무를 두루 섭렵하며 평생을 ‘정통 저축은행맨’으로서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서민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그는 2011년 저축은행 구조조정 사태 당시 영업정지에 준하는 상황에 처한 현 근무처에 취임한 후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축은행권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획기적인 경영개선을 이룬 점을 평가받았다.
지난 9월 현재 총 취급액 기준 2598억원6200만원(2만6230건)을 서민금융 지원에 할애하고 있다.수도권 및 대형저축은행에 비해서는 취급금액이 부족할 수 있지만 총 여신액의 43.4%(총 개인대출의 81.7%)에 해당하는 서민금융지원 구성 비율은 금융권내 최고 수준의 수치로 평가받고 있다.
권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에 더욱 매진해 지역의 서민지원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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