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인근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 수출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2021년 매출 1조원 목표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 의료정보시스템을 수출한 분당서울대병원은 러시아 병원 시스템 수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타쉬르그룹과 모스크바 스콜코보 의료특구에 짓는 300병상 규모 병원 설계, 운영, 의료진 교육 등을 담당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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