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LINC+)의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발대식을 지난 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카프리룸에서 열었다.
부산외대 이정배 대외부총장 등 대학관계자, 파라다이스 및 파크랜드를 비롯한 참여기업 27곳의 대표이사, 참여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 사회맞춤형 프로그램의 목표달성을 다짐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사회맞춤형 교육을 위해 파라다이스 외 참여기업들과 공동 학생 선발, 공동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하여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호텔 전문인력인 호스피탈리티를 집중 양성키로 했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의 요구를 반영하여 운영하는 주문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3개 전공 졸업생들은 파라다이스 외 26개 참여기업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갖게된다.
대학측은 “이번 협약식은 부산외대의 언어·이문화 중심 축척된 노하우와 파라다이스 호텔의 호스피탈리티 실무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쌍방향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부산외대는 그동안의 공학중심 LINC+사업에서 탈피하여 우리대학이 나아갈 방향에 맞춰 인문중심 LINC+사업으로 도전하였다. 이번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LINC+사업을 기반으로 기업과 대학간 쌍방향 산학협력의 기틀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인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산외대 임병학 교수(LINC+사업단장)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훈련과정을 설계, 운영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여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선진국형 미래지향형 모델로 정착해 전 대학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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