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최시원 활동 불참…반려견 사건 안타깝다"

입력 2017-11-06 11:44  


그룹 슈퍼주니어가 '최시원 반려견 사건'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슈퍼주니어의 8집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최시원이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않는다"며 불참 입장을 전했다.

이특은 "시원, 동해, 은혁이 오랜만에 군전역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불참한다"면서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가 최시원 가족이 기르던 프렌치 불독에게 정강이를 물린 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당시 반려견에는 목줄이 채워지지 않았던 것이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졌고, 이후 최시원 가족의 공개적인 사과에도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 활동에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이와 관련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측은 "오는 11월 6일 정규 8집 앨범 'PLAY(플레이)'로 컴백하는 슈퍼주니어의 방송 활동에 아쉽게도 멤버 시원이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고 밝힌 바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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