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BK21플러스 지구환경재해시스템사업단 소속 강현규 연구원(32,사진)은 한국기상학회(회장 손병주?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박사학위논문 ‘육면체구 분광요소 수치모형을 위한 구면 라플라시안 기반 병렬 고차 필터의 개발’(지도교수 정형빈?환경대기과학과)로 이 상을 받았다.
강 연구원은 올해 3월 SCI급 국제저널 <journal computational="" of="" physics="">에 게재한 이 논문에서 기상수치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계산기법 ‘육면체구 분광요소 고차필터’를 개발,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확도가 높은 기상예보를 위해서는 각종 기상 변수를 계산하는 기상수치모델의 불안정한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계산기법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육면체구 격자체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으로, 기존 계산기법들과 달리 역산 등 복합적인 계산을 도입해 수치적으로 안정적인 암시적 방법을 적용해 오류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부경대 공간정보시스템전공 김홍희 씨(25?여?석사 2년)와 환경대기과학전공 강정은 씨(24?여?석사 1년)는 각각 포스터 논문 ‘CFD와 위성자료를 활용한 고해상도 지표 순복사 공간정보자료 산출’(지도교수 한경수?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과 ‘CFD-UCM 접합 모델을 이용한 도시지역의 흐름과 기온 분석’(지도교수 김재진?환경대기과학과)으로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김 씨는 일반적인 지상측정과 달리 전산유체역학모델과 위성자료를 결합해 도심지역 순복사를 산출함으로써 지상측정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순복사를 산출해 냈다. 강 씨는 전산유체역학모델과 도시캐노피모델을 이용해 토지 피복별 지표면 온도가 도시 지역의 흐름과 기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63년 설립된 한국기상학회는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으로 기상학의 발전과 응용, 보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기역학분과, 대기물리분과, 기후분과, 환경 및 응용기상분과, 기상기술분과 등 5개 분과에 2,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journal>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