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LG전자가 보유한 피커딜리광장 전광판을 통해 지난 1일부터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제작한 이 영상에는 석굴암 불국사, 백제역사유적지구,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종묘,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창덕궁, 조선왕조실록, 조선왕릉,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줄타기 등이 담겨 있다. 총 1분짜리로 편집된 이 영상은 하루 48회씩 한 달간 총 1440회 상영된다.
LG전자는 201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디지털 문화재 사진·영상 전시, 국외 소재 문화재 영상 전시, 문화재 안내시스템 개발·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화동 문화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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