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1257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496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며 "신작 모멘텀이 없어 숨고르기 시기란 점은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4분기 역시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작은 없는 반면 서머너즈워 공성전 콘텐츠 관련 프로모션,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등의 영향에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4분기에는 매출은 서머너즈워 공성전 업데이트 효과에 따라 소폭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증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서머너즈워의 공성전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작 론칭 시점이 내년 하반기로 미뤄짐에 따라 당분간 주가는 지지부진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성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던 서머너즈워 MMORPG와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히어로즈워2 등이 모두 하반기로 연기됐다"며 "호흡을 길게 보고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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