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에서는 또 7T MRI가 고령화시대에 쓰이는 역할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진단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조장희 교수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 단층촬영(MRI),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기기의 개발자이다. 최근 PET-MRI 융합기기 등의 첨단장비 개발에 큰 공을 세웠다.
수원대 교양대학에서 주최하는 열린 특강은 지난 학기에는 만화가 이현세의 ‘까치에게 듣는 천국의 신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나의 꿈과 도전’, 하상욱 시인의 ‘시팔이 활용법’ 등이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중신 교양대학장은 “열린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올바른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이번 특강으로 본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이 자기 자신에게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양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 미래혁신관 114호에서 고은 시인의 ‘시와 세계’ 특강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대는 열린 특강을 본교 학생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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