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4분기 3개의 신작의 발표한다. 오는 15일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북미·유럽 54개국에, 21일에는 페이트그랜더오더를, 28일에는 테라 M을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내년에도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2 리니지2, 이카루스 M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기대신작들의 국내외 출시 일정이 대거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신작모멘텀이 작동할 시점”이라며 “엔씨소프트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고평가되긴 했지만 1~2개의 히트작만 출현해도 PER 격차는 축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실적은 개선됐지만 시장 기대치는 소폭 밑돌았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817억원, 영업이익은 1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와 73% 증가한 수준이다.성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시장에 출시하면서 매출이 신규 반영돼 실적이 늘었다”면서 “마케팅비가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실적이 기대치에는 못미쳤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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